서울의 한 소방관이 휴일에 맨몸으로 화재 진압에 나서 초등학생 2명을 구조한 사실이 전해졌습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4일 오전 10시쯤 김포시의 한 아파트에서 마포소방서 현장 대응단 소속 양일곤 소방장이 화재를 초기에 저지해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양 소방장은 원래 이날 휴일로 개인 용무를 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는데 한 아파트 외부에 검은 연기가 피어나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양 소방장은 즉시 119에 신고하며 현장으로 이동했으며, 해당 층에 설치된 소화전을 찾아 비상벨을 울려 화재 발생을 알렸습니다.
이후 현관문 앞까지 옥내소화전의 소방호스를 연결하고 진화 준비를 마쳤으며 가정집 현관문을 두드려 안에 있던 초등생 두 명을 대피시켰습니다.
이 사연은 지난 7일 서울시 홈페이지 게시판에도 올라와 알려졌습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30811102849346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